지속가능 항공유 SAF 최근 이슈입니다.
지속가능 항공유 SA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속가능 항공유 의무화 시작
202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1% 이상 사용해야 하는 의무화 정책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위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가능 항공유 SAF 확산 전략 발표
2024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항공 탄소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SAF의 확산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투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이 소개되었다.
지속가능 항공유 국제선에 SAF 사용 의무화
국토부와 산업부는 2027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에 SAF를 1% 내외로 의무 급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7년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가 의무화되는 해로,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된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항공사들은 반드시 SAF를 일정 비율 사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제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SAF는 기존 항공유보다 생산비용이 높아 항공운임 인상 등의 우려가 있지만, 정부는 이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속가능 항공유 SAF 상용운항 MOU 체결
정부의 SAF 확산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와 산업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와 정유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SAF 상용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이 SAF를 실제 운항에 사용하는 상용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대한항공은 8월 30일부터 인천~하네다 노선에서 SAF를 1% 혼합해 주 1회 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도 9월 2일부터 같은 노선에 SAF를 1% 섞어 운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다양한 항공사들이 SAF 상용 운항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속가능 항공유 정부 지원
정부는 SAF 사용 의무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예를 들어,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 방식을 개선하고, 항공탄소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공항시설 사용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SAF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 확대와 같은 인센티브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SAF 생산비용을 완화하고, SAF 생산을 촉진하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 항공유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국내 항공사들이 SAF를 사용해 상용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제항공기구(ICAO)에서 SAF를 사용하는 20번째 국가로 등재될 예정이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SAF 사용은 필수적이다"며, "이번 정책 발표와 함께 국산 SAF 급유를 통한 첫 상용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항공 탈탄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도 "국내 항공유 수출 1위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SAF의 원스톱 공급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SAF 시장 선점을 위해 이번 전략에 포함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SAF 확산 전략과 의무화 정책은 국제항공 탄소감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SAF의 도입이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 항공유 SA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